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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줄거리 및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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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ssain 2020. 10. 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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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방송 : 2020.10.07. ~(수, 목) 오후 09:30


출연 : 고아라, 이재욱,


제작진

연출 | 김민경

2016년 <국시집 여자> 연출

2017년 <나쁜 가족들> 연출
2018년 <최고의 이혼> 공동연출
 
극본 | 오지영  
쇼핑왕 루이
내 뒤에 테리우스  



기획의도 및 줄거리

우울과 분노와 무기력이 넘쳐나는 시대. 
사랑으로 위로받고, 기쁨을 찾아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슬픔을 간직한 채 라라랜드(라라의 피아노학원)에 모인 라라, 준, 은석처럼 말입니다.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던 무서운 순간,
누군가는 생애 첫사랑을 하였고
누군가는 그 고귀한 사랑으로 위로받고 성장하였으며 누군가는 사랑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들었던 삶이 싱싱하게 되살아났습니다.
서로에게 별이 되어 찬란하게 그 시간들을 지켜주었습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 당신, 
당신은 나의 반짝반짝 작은 별입니다.
 
‘도도솔솔라라솔’의 기원
누구나 들어봤을 선율 ‘반짝반짝 작은 별’의 계이름이다.
 
이 동요의 원곡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C장조 12 Variations on " Ah, vous dirai-je, Maman" K.265 로 (‘아, 어머니께 말씀해 드리지요’에 따른 12개 변주곡)
1778년 모차르트가 여행도중 프랑스 파리에서 우연히 들은 프랑스의 옛 민요에 열 두 개의 변주를 붙인 피아노곡이다.

사실 미국에서 Twinkle, 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라는 가사를 붙여 노래했기 때문에 ‘반짝반짝 작은 별’이란 제목이 붙었지만, 원곡은 우리가 부르는 가사와 다르게 사춘기로 접어든 딸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털어놓는 사랑의 노래이다. 
 
우리 드라마에서 이 곡은.. 라라와 아빠사이에 깊은 의미가 있는 곡으로 라라가 5세 때 처음 나간 콩쿠르의 곡이자 아빠에게 헌정하는 졸업연주회의 곡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연주회장에는 라라를 지켜보던 세 명의 남자가 더 있었으니..

 

구라라 (고아라)

철딱서니 없는 날라리 피아니스트. 아니, 그냥 피아노전공자.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딱 그런 느낌의 여자다.
마놀로 블라닉을 신은 스타카토 워킹. ‘라(A)' 음역대로 들리는 까르르 웃음소리.쨍한 화사함.
구김살 없는 단순함. 맑고 예쁘고 자신만만하며 사랑스럽다.
어떤 테러블한 상황에서도 타인을 웃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그녀의 매력.

농담도 잘하고, 한없이 진지한 분위기에서 돌발 행동으로 산통 깨는 데 선수다.
꼬인 데가 없어 사람의 이면의 말을 헤아려 듣지 못하며, 남의 눈치 볼 일 없고
풍족한 돈으로 모든 것을 가질 수 있었기에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삶을 살았다.

어려서부터 받은 아빠의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사랑이 지금의 라라를 만들었고, 라라 또한 아빠 말이라면 일단 듣고 보는 파파걸이다.
아빠가 피아노를 치라 해서 재능도 없는 피아노를 20여년 넘게 쳤으며, 아빠가 급하게 결혼하라 해서 3개월 전에 선 본 남자와 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 라라는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사는 대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심사숙고와 번뇌가 필요 없는 삶을 살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타고난 성정 자체가 워낙 단순하기도 했다. 이렇게 평탄했던 라라의 인생 앞에 상상할 수도 없는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었으니..

선우준 (이재욱)

알바력 만렙. 미스터리 자유영혼.
훈훈한 아우라. 시크한 표정. 타인과 거리를 두려는 무뚝뚝함.

‘싫은데?’.. 말수도 적은 그가 그나마 제일 자주 하는 말이다.
거칠고 외로운 수사자 같은 남자.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아다지오 같은 느낌의 남자다.
슬픔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서정적인 분위기.

강함과 약함이 공존하는 이중성을 지녔다.
무서울 것 같지만 다정하고, 차가울 것 같지만 따뜻하다.
거칠어 보이지만 섬세하고, 어두워 보이지만 청량함이 스친다.

모든 걸 다 아는 듯한 어른스러움이 있지만, 때론 말간 소년의 얼굴을 하고 있다.
과연 어떤 얼굴이 진짜 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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