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영웅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 향년 60세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11월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0세다. 클라린,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마라도나가 이날 오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지난 3일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었다. 라나시온은 이날 마라도나가 심장마비 후 9대의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뒤였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이자 영웅이다. 브라질의 펠레와 더불어 아르헨티나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마라도나는 1960년 10월 30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3남 4녀의 첫째로 태어났다. 빈민가에서 빛나는 축구 실력을 뽐낸 그는 아르헨티나 노스 주니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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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6.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