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입양가족, 16개월 입양아 학대해 죽인 엄마 다큐 출연, 방송 화면 캡쳐
지난 10월 1일 EBS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입양가족 다큐멘터리 '어느 평범한 가족'에 등장한 A 씨는 현재 입양 자녀를 학대치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1월 11일엔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다. A 씨는 올해 초 6개월 된 B 양을 입양했다. '어느 평범한 가족'에서는 B 양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케이크를 내밀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면서 입양을 홍보했다. 하지만 방송이 공개된 지 12일 만에 B 양은 온 몸에 멍이 든 채 숨졌다. 직접 사인이 된 복부 충격 외에 머리뼈와 갈비뼈, 다리뼈 등 곳곳이 부러져 있는 등 성한 곳이 없었다는 게 부검의의 의견이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딸에게 여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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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1.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