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파업 21일부터, 추석 배송 어쩌나, 전국 택배기사 4천명 분류작업 거부 나서.
21일부터 택배 파업…전국 택배기사 4천명 분류작업 거부 일부 택배 기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노동,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9월 17일 서울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천여명의 택배 기사들이 오는 21일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의 호소 "분류작업은 택배 노동자들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배송을 해야만 하는 장시간 노동의 핵심 이유다. 하루 13∼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다. 분류작업 거부로 추석 택배배송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것이지만 더 이상 과로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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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7.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