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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혼했어요. 선우은숙 이영하 서러움 토로,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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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ssain 2020. 11. 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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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우리이혼했어요' 에서는 이혼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혼부부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의 중심인물인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이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를 장악했다.


시청률, 화제성 모두 다 휘어잡으며 금요일 밤 새로운 예능 강자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연예계 잉꼬부부였다 서로 떨어지게 된 지 15년에 이른 이영하, 선우은숙은 처음으로 갖게 된 둘만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꾸밈없이 주고받으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첫 아들을 출산하고 얼마 후 남편 이영하를 마중 나갔던 기억을 떠올렸다.
선우은숙이 자신을 앞에 두고 한 여배우와 손을 잡고 내려왔던 이영하의 충격적인 행동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것.

선우은숙은 그 뒤 이어진 이영하의 태도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다며 "그때 당신 왜 그랬어?"라며 눈물을 떨궜다. 


이후 두 사람은 40여 년 전 첫 데이트 장소였던 두물머리를 찾아 이혼 후 첫 데이트를 즐겼다.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행복했던 연애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선우은숙이 신인배우였던 자신이 톱스타 이영하에게 푹 빠졌던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은데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꼈던 첫 순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됐던 이유를 주고 받으며 진솔하지만 따뜻한 시간을 이어갔다.


그땐 미처 몰랐던 서로의 속 깊은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이영하는 "우리가 이혼할 줄 알았겠어?"라고 알 수 없는 인생사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부산으로 갔던 1박 2일 신혼여행에 이영하가 친구들을 데려왔던 기억을 되새기며, 처음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한 달 내내 스케줄이 빼곡할 정도로 친구 없이 못사는 이영하와 잠시라도 단둘만의 시간을 원했던 선우은숙의 입장이 여전히 팽팽히 대립했다고 한다.

선우은숙이 이제는 이영하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내심 기대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과연 이영하는 달라졌을지, 40여 년이 지난 두 사람의 입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선우은숙-이영하 커플외에도 유튜버 최고기-유깻잎 커플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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