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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정리 배우 송영규 편, 딸 유학 위해 집 줄여 이사, 아픈 아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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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ssain 2020. 12.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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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믿고 보는 명품배우 송영규의 정리 고민과 집이 공개됐다.

 



송영규는 이날 "아내가 꾸미는 걸 좋아하는데,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다. 아내가 갱년기 등 건강이 악화되면서 정리를 하고 싶어 하는데 못해서 도움을 청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아파트에서 11년간 거주했던 송영규 가족은 1년 전 살림을 줄여 현재의 집으로 들어오게 됐다고 한다.

 

 



큰딸이 대학 4학년인데 미국에서 공부 중이고, 유학비 부담이 너무 큰데, 본인의 의지가 너무 강하고, 잘하고 있어서 말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좋은 집에 있는 것보다 아이의 꿈을 먼저 생각하자는 거였기 때문에 잘 왔다고 생각하며 여기 와서 아이들이 잘 해주니 감사함이 많았다고 이사후의 심정을 드러냈다.

 

 


아픈 아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내가 갱년기가 오면서 감상샘 항진증도 같이 와 우울증, 수면장애까지 겪고 있다고 한다.
집안 정리를 하고 싶어했는데 행동을 못해서 안타까웠다고... 이런 계기로 아내가 활동적으로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의뢰를 하게 되었다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긴 무명시절의 설움도 이야기하며 집안 정리에 돌입했다.


 

 



드디어 정리된 집을 공개하는 날, 가장 먼저 거실을 공개했다.
부부는 감성이 가득해진 거실에 깜짝 놀랐다.
소파 자리에 식탁을 배치해 공간을 확보해 아늑하고 넓어 보이도록 만들었다.

책상을 거실 창가로 옮겨와 송영규가 대본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주방도 한결 깔끔해졌다. 가운데를 막고 있던 가구를 정리해 한결 더 쾌적해진 공간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아일랜드 식탁에 바퀴를 달아 때로는 조리대로, 때로는 식탁으로 만들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옷방은 좁은 길만 남아버린 방을 가구 재배치로 신박하게 정리했다. 헹거를 계단식으로 배치해 꽉 막혔던 공간을 확 트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둘째 딸 방은 책상과 침대를 합쳐 벙커 공간으로 만들었고 뮤지컬을 공부하는 딸을 위해 피아노도 방으로 옮겼다. 물건이 다 들어왔음에도 오히려 넓어진 방에 송영규와 아내는 깜짝 놀랐다.

 

 


앤티크 가구와 소품들이 널려있던 안방은 부부만을 위한 침실로 변신했다.

아내는 "남편이 가장으로서의 무게가 컸다. 몸이 아픈 게 내 잘못은 아닌데 당신한테 미안하다. 힘이 못 돼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마음이 무너지고 했는데 이제 정리된 만큼 사랑 표현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며 감동을 전했다.

 

 

배우 송영규 프로필
출생 : 1970. 4. 18.
신체 : 183cm, 68kg
가족 : 아내, 딸2명
소속사 :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
학력 : 서울예숭대학 연극학
경력 : 서울시립뮤지컬단
데뷔 :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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