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보다 달다는 유호포도 대체 뭐길래? 두 송이에 13만원이나??

- 유호 포도, 일본 품종, 이번에 국내 생산 성공

 

현대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유통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청포도인 '유호 포도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외관상은 샤인머스켓과 비슷하나 샤인보다 알이 크고 당도가 높다고 알려졌습니다.

유호 포도는 한송이의 평균 길이가 30㎝이상, 중량은 1.2㎏에 달해 800ｇ 정도면 대형품 취급을 받는 샤인머스캣보다 20~50% 큽니다.

유호 포도는 원래 일본 품종이지만 이번에 판매하는 세트는 국내에서 생산에 성공, 판매를 앞두고 있으며, 두 송이가 들어간 이 세트의 가격은 13만원이라고 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샤인머스캣 상품을 포함한 이색 과일 선물세트도 준비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고향을 찾아가지 못하는 미안함을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이색 과일 선물세트로 대신하려는 수요가 늘어서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분석한 결과, 이색 과일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과일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20.2%)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하죠.

품목별로는 샤인머스캣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84.2% 늘었고, 멜론과 애플망고도 지난해보다 각각 56.3%와 61.2% 증가했다고 합니다.

대표적 명절 과일인 사과·배의 매출 비중은 60% 수준에 머물러 지난해 75% 대비 15%포인트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 추석 이색 과일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늘렸고, 샤인머스캣의 경우 50% 이상 확대한 15t 물량, 총 6000세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애플망고와 멜론 물량도 지난해 추석보다 3배 이상 늘렸고,. 프리미엄 애플 망고 중 하나인 '제주 왕망고'와 국내산 '칸탈로프 멜론' 등 2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전통적인 제수용 과일보다 이색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집에서 즐기기에 맛과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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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9.15(화)부터 배송] [59-04] 산들내음 혼합과일 세트_추석명절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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