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TV조선 <아내의 맛>에 합류, 2살 연하 크리에이터 남편 심리섭과의 신혼 일상을 공개 했어요.
남편 심리섭은 유튜버로 유명기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거기다 2살 연상 연하 커플 입니다.
유튜버 리섭은 구독자 28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애와 정치에 관한 영상을 업로드 해 오고 있습니다.
1988년생으로 올해 35세 입니다.
배슬기는 심리섭과 함께 ‘아내의 맛’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인터뷰 했어요.
“많은 기사들에 축하 댓글도 많았지만 악성 댓글도 너무 많았다. 나야 연예계 생활을 오래 했었기에 괜찮았지만 신랑이 많이 힘들어 보였다.
신경 안 쓰던 나도 자세히 보게 됐는데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난무했고, 신랑을 오해하는 글들이 많았다.
우리의 신혼을 추억하기 위함도 있지만, 나는 우리 신랑의 배려심 많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신랑이 아직 방송에 어색해하고 있다. 혼자 있을 때에도 혹시나 오디오가 너무 비는 거 아닌가 싶어서 계속 중얼중얼 하더라.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앞으로는 좀 더 편한 우리 모습 그대로 보여주자고 했다”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다는 두 사람의 신혼집은 넓은 평수와 호텔 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었어요.
자가가 아닌 전세라고 하는데 으리으리하죠?
배슬기 심리섭 부부는 신혼답게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공과금 고지서를 두고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어요.
고지서에는 무려 전기세가 42만원이나 적혀있었던 것. 배슬기는 "신랑이 열이 많아서 온 방마다 에어컨을 풀 가동한다"고 설명했어요.
전기세가 42만원이라니. ㄷㄷㄷ
한달 관리비가 어마어마할듯 합니다.
과거 비혼주의를 선언했던 배슬기는 심리섭과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사연도 공개했어요.
모친의 소개로 심리섭의 인터넷 방송을 처음 봤다는 배슬기는 "유튜브를 보고 저도 팬이 됐고,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저는 엄마랑 같이 살아서 결혼 생각이 없기 때문에 3번 넘게 거절했다. 그런데 만나서 대화를 나눠 보니까 결혼 상대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결국 사귀기로 한 두달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자상하고 배려심이 넘친다. 2살 연하인데 저보다 더 어른스럽다"고 애정을 표현했어요.
배슬기의 모친 역시 "사위의 방송을 보고 젊은 친구가 생각이 반듯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딸에게 보여준 것이다"고 심리섭을 칭찬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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