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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 복귀 선언, 응원해줘서 감사, 먹방으로 찾아뵙겠다.

미디어 핫 이슈

by inssain 2020. 11.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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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은퇴를 선언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활동 복귀를 선언했다.

쯔양은 11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을 그만둘 때 울컥하는 마음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이 영상을 찍게 돼서 많이 민망하고 부끄럽다”며 복귀 의사를 밝혔다.

쯔양 방송 내용

 “다시는 댓글을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욕지도 영상을 올리면서 궁금해서 댓글을 보게 됐다.
생각보다 좋은 말을 해주는 분이 많아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당시 그 사건(뒷광고 논란)이 있었을 때는 잘못된 기사들 때문에 울컥한 마음이 있어서 말을 내뱉었고, 안 좋은 말밖에 안 보였다.
정작 중요한 내 영상을 즐겨봐 주시는 분들, 응원해 주는 분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쉽게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실망했을 분들에게 죄송하다.



방송을 그만 둘 때 ‘더 이상 못할 것 같다’는 마음으로 그만뒀는데 그리운 것이 많았다.
방송하면서 쌓아왔던 것도 있고, 찾아와주던 시청자들, 응원해 준 분들, 즐거웠던 추억들이 떠오르더라.
이번 육지도 영상을 올릴 때는 뱉었던 말들이 너무 후회되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번 일로 인해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악플에도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하겠다.
내 영상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다시 한번 경솔한 발언을 해서 죄송하고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
평소보다 더 맛있는 먹방으로 찾아뵙고 싶다."

 

 

앞서 쯔양은 ‘뒷광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8월 은퇴 선언을 했었다.
당시 쯔양은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우선 죄송하다는 말 전한다. 유튜브 영상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오늘부로 더 이상 방송은 없을 것 같다. 사실 유튜브와 아프리카를 하면서 아프리카에서는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나도 즐겁고 나를 정말 좋아해 주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내게 있어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쯔양은 많은 팬들의 응원과 방송 당시의 추억을 언급하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일을 통해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악플에도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방송을 중단하며 회사와 계약이 걸린 영상을 제외하고 모든 영상을 삭제했지만 남아 있는 이번 연도 영상은 25일에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평소보다 더 맛있는 먹방으로 찾아오겠다"다는 쯔양의 말에 팬들은 수많은 댓글로 환영의 뜻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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