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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김미려-정성윤 부부, 아이와 함께 사는 단독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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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ssain 2020. 9. 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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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열 번째 의뢰인으로 김미려-정성윤 부부가 출연했어요.

이 부부의 집은 예전에도 방송을 탄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는 협소주택인 4층짜리 땅콩 주택이었죠.

그 때 공개 되었던 집과는 다른 집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연희동에 있는 단독 주택이라고 합니다.

이 집에서 딸 모아, 아들 이온이를 키우고 있는 김미려-정성윤 부부.

일을 하고 있는 바쁜 아내 김미려를 대신해 두 남매의 육아와 살림을 도맡아서 한다는 정성윤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습니다.

배우인 정성윤은 "첫째만 있었을 때는 나도 일을 하고 싶고 공연도 하고 싶고 일에 대한 열망이 엄청 많은 사람인데 둘째가 태어나고부터는 이런 생각들조차 할 시간도 없다"며 "어차피 한배를 탔는데 누군가 희생하면 팀 전체가 사는 거니까 살림과 육아에 관심을 갖고 집중하기로 했다"며 독박육아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어요.

엄마는 일을 하고 아빠가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셈이죠.



정성윤은 살림 초보인 탓에 청소나 살림에 매일매일 한계를 느끼며 살고 있다고. 그는 "변화를 주고 싶어도 쉽지가 않다"며 "한다고 하는데도 질서 같은 거 없이 물건 처박는 정도"라고 털어놨어요.

살림하는 모든 집들의 고민이 이거죠.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티가 안난다"

저도 살림에 있어서는 해도 티가 안나서 고민이 많습니다.

티가 나는 정리정돈 과연 잘 진행이 되었을까요??

신애라와 박나래, 윤균상이 본격적으로 공간 점검에 나섰어요.

김미려-정성윤의 집은 전반적으로 수납이 부족하다는 게 큰 문제점이었어요.

특히 제자리를 찾지 못해 매일매일 위치가 바뀌는 물건들, 가득 쌓인 가구들, 잡동사니들로 인해 발 디딜 틈 없이 어지럽혀진 공간 등으로 인해 집안의 동선까지 불편해진 상황이었죠.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해 부부 사이에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다는 점이예요.

살림을 도맡아서 하고는 있지만 살림이 서툰 정성윤 때문에 김미려는 퇴근 후에도 쉴 수가 없다는 것.

김미려는 "자꾸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러다가는 남편이랑 사이도 멀어지고 내 삶이 질적으로 떨어지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떤 날에는 힘들어서 세탁실 한구석에 앉아서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어요.

물건이 제자리에 있다면 서로서로 바로 찾을 수 있겠지만 수납 공간 부족과 쌓인 짐들로 짐들이 뒤엉켜 버린탓에 물건이 어디있는지 서로 찾지 못하기도 하죠.



정성윤은 자신의 노력을 몰라주는 아내에게 서운할 때도 있지만, 몰래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아내의 모습을 볼 때가 더 힘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어요. 

김미려-정성윤의 집을 점검한 후 신애라는 "김미려가 살림을 할 줄도 알고 정리도 할 줄 안다. 그런데 갑자기 공간이 확 줄어드니까 물건들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살림을 남편이 하니까 혼란도 오는 거 같다. 그리고 남편도 고충이 많은 거 같다"고 분석했어요.

이어 두 사람은 정리의 첫 단계인 비우기에 나섰지요.

거실 가득 엄청난 양의 물건을 비웠어요.

김미려는 역대급 많은 물건을 내놓으며 거침없이 정리 의욕을 불태웠고, 물건을 모두 비운 후에는 "비우기 전에는 아까운데 비우고 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다"고 밝혔어요.



드디어 정리된 집이 공개되는 날.

어떻게 바뀌었을지 정말 궁금한데요.

정리된 집이 공개되는 날 김미려-정성윤 부부는 "웬만하면 상상이 되는데 진짜 상상이 안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어요.

가장 먼저 거실을 확인한 두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책장과 식탁, 수납장으로 꽉 차 있던 거실은 가구 재배치로 한층 더 넓고 깔끔하게 변했어요.

평소 마당에서 자주 노는 아이들을 위해 거실과 마당을 연결한 최적화된 동선은 김미려-정성윤 부부의 취향을 저격했지요.

훨씬 시원하고 정돈된 느낌입니다.

가구 재배치만으로도 이렇게 아늑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니

공간 컨설팅이 놀라울 따름이예요.



이번에는 김미려와 딸 모아가 같이 썼던 모녀 방.

이 방은 부부를 위한 안방으로 탈바꿈했고, 정성윤과 아들 이온이가 썼던 부자 방은 아이들만의 놀이방으로 바뀌었어요.

특히 김미려-정성윤 부부는 부부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사실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죠.

정성윤은 "하루하루 버틴다는 느낌으로 지냈다. 오늘을 무사히 넘기자는 생각으로 지냈는데 우리한테 힐링이 되는 거 같다. 울컥한다. 길게 육아를 한 건 아니지만 우리를 조금 잊고 살고 있다는 생각을 가끔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어요.

모든 엄마, 아빠들이 공감할 부분.

저도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김미려는 "처음에 비울 때 '내가 비우고 장바구니에 담아놨던 거 사야지' 그렇게 채우려고 했다. 근데 채우고 싶지 않다. 이 집이 날 가득 채워줬다"고 소감을 밝혔어요.

또 남편 정성윤에게 "그동안 진짜 이 좁은 집에서 고생했다. 살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내 잔소리만 듣고 미안하다"고 말하자 정성윤은 "이제 시작인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김미려를 꼭 껴안았어요.

이에 김미려는 "새 출발 하는 느낌이다. 신혼은 이제부터다"라며 넘치는 애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 냈어요.

행복한 부부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4식구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세요~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가 제공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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