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정은표 가족, 역대급 비우기, 5인 가족이 사는 집은 어떻게 변했을까?

지난 9월 7일 밤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 에서는 배우 정은표 씨 가족이 열한번째 의뢰인으로 출연했어요.

방송에서도 종종 모습을 보여줬던 가족이라 근황이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예전 붕어빵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지웅, 하은이가 이렇게 폭풍성장 했을 줄이야.

기억 하시나요?

이렇게 작고 귀여운 아이가 벌써 18, 16살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남의 집에는 눈 깜짝할 사이에 크는 느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준거 같아요.

그 상이 막둥이 동생도 생겼더라고요.

지웅이 어렸을때랑 완전 똑같아요.

 

5가족이 사는 30평대 평범한 아파트 입니다.

 

10년 넘게 살다 보니 많은 양의 짐들이 있었어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단연 책 입니다.

1500권 이상의 책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더 이상 보지 않는 책들은 비워내기로 했죠.

 

 

대표적인 10년된 책장이 거실 공간 양쪽으로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비우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많은 책과 물건들을 비우고 있어요.

이렇게 해서 비운 물건의 양은 23박스나 된다고 합니다.

기존 컨설팅 했던 집들 중에 역대급이라고 하네요.

 

 

작업을 직접 담당했던 공간 컨설팅 이대표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죠.

우리가 물건을 비우면 공간이 보이고
공간을 보면 우리 사람이 보입니다.

사람이 사는 공간이기에 물건이 사는 집보다 사람이 사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신 분입니다.

정리 전 거실

정리 후 거실

 

정리 전 주방

정리 후 주방

 

작업 동선을 고래한 주방의 최적 배치입니다.

1. 준비대 => 2. 개수대 => 3. 가열대 => 4. 조리대 => 5. 배선대

 

아내분이 엄청 좋아하시면서도 감동의 눈물을 계속 흘리시던데 저도 덩달아 눈물이 났어요.

그 마음을 알기에.

 

다음은 지웅이 방입니다.

 

큰 가구들로 좁고 답답해 보였던 방이죠.

이방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정리전 지웅이 방

정리 후 지웅이 방

 

 

어둡고 높은 가구는 다 빼고 다른 공간에 있던 가구들로 재배치 했어요.

이 방에서 새로 구입한 물건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가구는 다른 방에 있던 걸 재배치하여 새로운 방이 탄생하였습니다.

 

기존의 방보다 훨씬 넓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다음은 하은이의 방입니다.

어릴적 가지고 있던 화장대와 소파, 갈곳 잃은 책들.

이번에도 깔끔히 비우고 가구 재배치를 했습니다.

정리 전 하은이 방

정리 후 하은이 방

 

 

이 공간에서 새로 구입한 물품은 화장대 위 거울과 책상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다 가구 재배치 만으로 넓은 공간을 충분히 만들 수 있었죠.

16세 소녀 감성 물씬 풍기는 하은이 방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비우기와 정리를 통해 지훤이 만의 공간이 탄생 되었어요.

 

정리 전 지훤이 방

정리 후 지훤이 방

 

 

잡동사니를 정리하니 지훤이만의 책상도 생기고 침대와 작지만 아늑한 지훤이 방도 깔끔하게 변신 했습니다.

이 공간을 본 지훤이는 이제 친구들 데려와서 놀아도 되겠다고 신나했어요.

 

정리 전 부부 침실

정리 후 부부 침실

 

 

안방에 있던 가구들을 재배치하여 자녀방 곳곳으로 옮기고 이곳은 오롯이 부부만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특히나 정은표씨만의 공간이 생겨 더욱 감동을 자아 냈는데요.

기존에 지훤이 방에 있던 책상을 옮겨와 아빠만의 책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화는 웃음과 눈물과 감동이 있었어요.

새로워진 공간에서 다섯 식구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